구입한 색상, 사이즈 : 오트밀
구매 고객님 신체사이즈 : 163/48
구매후기 ♡ : 애증의 니트입니다.. 두께에 비해서 그렇게 따뜻한 편은 아니에요. 안에 티셔츠를 입고 입는다고 해도 목이라거나 연한 살에 노출되는 부분이 따가워요. 그리고 약간의 마찰에도 보풀이 어마어마 생겨버려요... 니트 자체가 퐁실퐁실한 느낌이라 가방메고 조금만 걷는 그정도의 마찰로도 퐁실퐁실한 보풀이 엄청나요.
옷 자체에서 싼티가 나진 않는데 보풀이 열매맺듯 생겨서 그거때문에 싸보이는 그런건 있어요.
근데 재구매 생각중인건 일단 핏이 너무....너무 악마의 꿀핏이에요.ㅠㅠ어깨가 좀 있어서 핏을 엄청 따지는 편인데 이런 기본니트 예쁜 핏 찾기가 은근히 정말 어렵거든요.. 근데 어깨가 나그랑이라 어깨가 여리여리하게 내려오고 팔길이도 딱 아방하게 맞고 특히 시보리가 짧아서 조이지 않으면서도 여리여리해요ㅠㅠ 루즈한데 하나도 안부해보여서 핏이 정말 너무나도 맘에듭니다.. 보풀이 너무 심해서 올해 입고 버려야할것같으니까 내년에 입을거 미리 사둘까 하고요... ㅠㅠ
색은 그 커피원두 담아두는 지푸라기 가마니? 같은 색입니다 약간 애쉬빛 빗자루색....? 차분하고 예뻐요. 코디컷보다는 조금 더 밝고노란것같아요.
퍼빗은 늘 모델컷이랑 코디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는데 후기 믿고 사면 왜 고민했나 싶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