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빗 첫 구매였고 5차 리오더 된 제품이라 기대가 컸어요.

그리고 퍼빗 단골이 될 것 같아 좀 냉정하게 쓸게요.

우선 옷.

제가 통통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옷이 참 여리여리한 느낌을 줘요.

색상이 조금 어정쩡한 감은 있는데 일단 핏이 이뻐서 맘에 들어요.

소매나 엉덩이쪽 말리는 것도 아주 예뻐요.

키가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이쁘겠네요.

어깨에서 바로 흘러 내리는 핏이라 어깨가 좀 넓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품절이네요 ㅠ ㅋㅋㅋㅋ

나중에 다른 색상으로도 진행됐음 좋겠어요.

혹시 이거 재입고 되면 꼭 구매하세요.

그런데 마감이 너무 엉망진창이예요.

실밥 나돌아다니는건 물론이고 단추에.. 아이고.

짜임이 있는 옷이라 안쪽 마감이 잘 되지 않으면 그게 겉의 모양에 영향을 줍니다.

제작한 곳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납기일에 쫓겨서 그랬는지 아님 원래 대충하는 곳인지..

첫구매라 그런지 인상부터 쓰게 되더라구요.

거래하시는 곳에 얘길 좀 하셔야 겠어요.

마감 퀄리티가 그 쇼핑몰 퀄리티랑 같이 가니까.. 퍼빗 이미지만 나빠질 것 같아요.

배송이 좀 늦어져서 전활 해보려던 차에 배송이 왔어요.

리오더 제품이고 명시해두신 기간보다 늦진 않았는데 타쇼핑몰보다 늦는 감은 있어요.

조금 더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포장상태나 동봉해주신 메모도 예뻐서 좋았구요.

서비스로 주신 머리끈도 아무 폴리백에나 넣은게 아니라 퍼빗에서 제작한 곳에 담아주셔서

더 신경쓴 느낌이 나요.

잘입고 다닐게요. 번창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