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반품'과 '그냥 입는다' 사이에서 이틀을 고민하게 만든 옷...
몸통 품이 클 거라는 건 후기 사진들 보면서 예상했는데 소매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길고 통이 넓음..
그래서 입어서 차렷했을 때 좀.. 부해보여요. ㅠㅠㅠㅠ 차렷했을 때도 여리여리해야하는데!
모델분처럼 소매 좀 올려서 팔을 접고 있으면 ㅋㅋ 괜찮음.
(옷 받고 다시 모델분 사진들을 유심히 보니 차렷한 자세의 사진이 없음... ㅠㅠ)
하루종일 팔을 접고 다닐 순 없으니! 많이 아쉬운 옷이었어요.
개인적으론 차렷했을 때 팔찌가 보일 정도로 소매길이가 짧으면 더 예쁠 것 같음.
그래서 수선해서 입으까 하다가 돈쓰고 옷망칠까봐 포기하고 그냥 입슴돠. ㅠ
재질은 보들보들하고 괜찮아요.
그리고 기대가 컸어서 실망을 좀 해서 글치 막상 놔두니까 또 자주 입게됨. ㅋ
헐렁하니까 편해서 그런지 나가서 먹방하고 그럴 때 좋아염. ㅎㅂㅎ
진청에 흰 샌들신고 이거 입으니까 잘 어울려서 그렇게 많이 입었슴돵~.
모델분 코디처럼 치마에도 입어봤는데 너무 벙벙해서 그런가 좀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그럴 땐 스키니바지에 입어보세요! 괜춘함.
입고 다닌 거 생각하면 별 4갠데 처음 옷 받고 실망감이 너무 커서 별 3개 줌. ㅠㅠ
이거 살 때 3주 고민하고 샀거덩여... 많이 아쉬운 옷..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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